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안동 산불피해 이재민 돕는 생활 가전 기부

person 안동넷
schedule 송고 : 2025-06-30 08:59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는 6월 26일, 안동시 산불피해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약 3억 5천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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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물품은 헤어드라이어 1,100대와 진공청소기 1,000대로, 피해지역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편의 회복을 돕기 위한 취지로 준비됐다. 해당 물품은 이날 안동체육관으로 옮겨져, 안동시를 통해 이재민들에게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기부 현장에는 이상교 대구경북 지역 교구장을 비롯해 교회 봉사자 20명이 참석했으며, 직접 물품 하역을 돕고 약식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상교 교구장은 “이번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하루빨리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지원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교회는 지역사회와 고통을 나누고 회복을 돕는 일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산불로 갑작스럽게 생활 기반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 주신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같은 따뜻한 나눔이 이재민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기부는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가 전 세계적으로 펼치고 있는 인도적 지원 활동의 일환으로, 산불로 상실감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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