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국대, 국정기획위'모두의 광장'에서 경상북도 국립의과대학 설립 필요성 제안

person 안동넷
schedule 송고 : 2025-07-17 15:29

국립경국대학교(총장 정태주)는 지난 17일, 안동시청 웅부관 청백실에서 개최된 대통령직속 국정기획위원회 주관 ‘모두의 광장’ 행사에 참석해 경상북도 국립의과대학 설립의 필요성과 타당성에 대해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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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국립경국대 정태주 총장은 “경상북도는 전국 최대 규모의 의료취약지역으로, 지역 내 의료인력 부족과 열악한 의료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며 “경북 지역의 의료인력 양성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실질적 대안으로 국립의과대학 설립은 필수적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는 지역 간 의료 격차 해소는 물론, 국가 균형발전 정책 추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며 덧붙였다.

 

이혁재 부총장 역시 “지방소멸위험지역 내 지역의료기관 및 협력병원과의 상생 협력 모델이 시급하다”며 “특히 국립의과대학 설립은 지역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는 만큼,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검토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경국대는 경상북도, 안동시, 예천군과 협력해 경상북도 내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전개하고 있으며 이번 건의를 계기로 지역민의 건강권 보장과 지역 소멸 위기 대응에 한층 더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시도민단체도 뜻을 함께하며 국립의과대학 설립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어, 범지역적 공감대 형성과 추진 동력 확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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