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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산불 앞에 목숨 건 소방대원들, 영양을 살리다
‘신이시여, 제가 부름을 받을 때에는 아무리 화염이 맹렬하여도 어떤 생명이라도 구할 수 있게 하소서’ 소방관의 기도 中 3월 25일 오후 6시 4분경, 영양군 석보면 답곡리 답곡터널 인근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건조한 대기, 30m/s의 강한 바람을 타고 30분도 되지 않는 시간 동안 화마는 산을 넘어 마을을 덮치고, 개울을 넘어 도로를 덮쳤다. 영양군청 직원들이 관용차로, 개인차로 불길을 피해 주민들을 긴급 대피소로 피신시킬 때 불길을 거슬러 올라가는 사이렌 소리가 울려 퍼졌다. 어느 소방관의 읊조림처럼 맹렬
2025-04-09

영양군, 산불피해지역 상·하수도 요금 감면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과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상·하수도 요금감면을 추진하는 등 후속지원에 나섰다. 감면대상은 산불피해가 극심한 석보면, 입암면 전체 수용가 2,578세대에 대해 3월 사용요금(4월 고지분)의 50%를 1개월 감면하고, 이재민들에게는 50%를 1년간 감면한다고 밝혔다. 영양군의 이번 조치로 2,100만 원의 감면 혜택이 주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피해민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감면 절차는 별도의 신청 없이 일괄 감면할 계획이며, 이재민의
2025-04-09

영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산불 이재민 대상‘목욕이용권’지원...일상 회복에 도움
영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오도창, 김길동)는 3월 25일 갑작스러운 산불로 인해 최소한의 생필품도 챙기지 못한 채 대피한 이재민들에게 석보·입암면 목욕탕(복지회관)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목욕이용권 500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경북 의성에서 시작되어 영양으로 번진 산불로 인해 많은 이재민이 발생했고 첫 산불이 시작되고 열흘이 지났지만 130여 명의 많은 이재민들이 여전히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9개 대피소에서 생활하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샤워 시설이 부족한 이재민들의 위생과 건강 관리를 위해 지원하게 됐다. 지
2025-04-09

안동시, 산불피해 주민 위한 주택․농업․재난지원 종합대책 본격 추진
안동시는 최근 발생한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주택복구, 농업 지원, 재난지원금 지급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먼저, 주택 분야에서는 피해조사가 완료된 주택을 대상으로 오는 4월 중순부터 철거 작업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임시 거처 마련을 위한 선진이동주택 설치사업도 추진된다. 해당 이동주택은 3m×9m 규모로, 싱크대와 인덕션, 옷장, 신발장, 에어컨, 전기난방 등 기본 생활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최소 5개 동 이상이 함께 설치돼 공동주거지 형태로 조성된다. 입주는 4월 말에서 5월 중순
2025-04-09

안동시, 산불피해 주민 거주공간 확보에 총력
안동시는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더 나은 주거환경을 위해, 임시대피소에서 숙박시설로 주거공간을 변경 제공한다. 최근 발생한 대형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을 위해 안동시는 그간 안동체육관, 반다비체육관, 길주중학교 등에서 임시대피소를 운영해왔다. 그러나 복구 과정이 장기화됨에 따라 주민들의 피로가 누적되는 등 육체적․정신적인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어, 시는 더 나은 주거환경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적합한 숙박시설 발굴을 위해 거주지 접근성 등 주민 편의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숙박시설을 확보했다. 숙박업소 영업자도 산불피해로
2025-04-09

안동시, 산불피해 농가 위한 임대용 농기계 확보
안동시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가 산불피해 농가의 영농철 시름을 덜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산불피해 마을 단위 장기임대 농기계 지원을 위해 예산 35억 원을 확보, 농작물 정식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농기계를 산불피해 농가 70여 개 마을에 향후 5년 동안 무상 장기 임대할 예정이다. 영농 지원의 시급성을 고려해, 4월 6일(일)부터 일직면 원리를 시작으로 보행관리기를 70여 개소 산불피해 마을에 4대씩 선제적으로 공급했고 이후 동력분무기를 마을별 2세트, 경운기를 마을별 1대씩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보행관리기에는 로터리, 두
2025-04-09

안동시농수산물도매시장 도매시장법인 피지정자 지위확인 가처분 기각결정
지난해 안동시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부류 도매시장법인 선정과 관련한 도매시장법인 피지정자 지위확인 가처분 신청이 기각돼, 안동시는 도매시장법인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지방법원안동지원 민사부는 4월 4일(금) 도매시장법인 탈락업체가 안동시를 상대로 제기한 도매시장법인 피지정자 지위확인 가처분(2025카합1004)에 대해 “신청을 기각하고 소송비용은 채권자가 부담한다”고 결정했다. 채권자의 주장은 △정량평가 항목을 추가해 평가위원회가 아닌 채무자의 자체적인 평가를 실시해 지방계약법을 위반 △정량평가 항목이 부적절하거나 부당하게 점수
2025-04-09

안동에 산불피해 성금 기부 이어져
안동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기업과 단체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4월 8일(화), 두산에너빌리티는 안동시의 산불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억 원을 기부했고, 레오테크도 1천만 원을 기부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플랜트 전문 기업으로, 화력, 원자력, 신재생에너지 및 수처리 분야에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레오테크는 2004년에 설립된 스마트미터링 시스템 분야의 전문 기업으로, 사물과 IT를 융합한 기술 및 제품의 꾸준한 개발을 통해서 최첨단 제품의 상용화에 집중하고 있는 기업이다.
2025-04-09

세계유산 하회마을 주민 일동, 산불피해 복구 지원 성금 기부
세계유산 하회마을 주민 일동과 (사)안동하회마을보존회 류열하 이사장, 류한익 풍산류씨 대종회장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2,500만 원을 4월 8일(화) 안동시에 전달했다. 성금은 하회마을 주민 일동과 풍산류씨 대종회장 각각 1천만 원, 사단법인 안동하회마을 보존회 5백만 원이며 안동시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류열하 사단법인 안동하회마을보존회 이사장은 “이번 산불로 인한 피해 소식에 가슴이 아팠으며,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 보존회와 하회마을 주민들이 성금을 전달하게 됐고 모두의 마음이
2025-04-09

안동김씨 보백당종가, 산불피해 복구 지원 성금 1천만 원 기부
안동시는 최근 발생한 대형산불로 인한 피해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4월 8일(화) 안동김씨 보백당종가(김정기, 김상기)에서 1천만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정기 종손은 갑작스러운 산불피해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부했으며, 성금은 주요 산불 피해지역의 복구 활동과 이재민 구호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안동시는 이번 산불로 인해 용담사 무량전 등 15개소의 국가유산 피해를 입었으나, 미스터 션샤인 촬영지인 만휴정은 방염포 도포와 소방
2025-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