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한국]반기문 "기후변화재앙, 경제위기보다 심각- 2010년 이재민 5천만 예상  
 
반기문 “기후변화 재앙, 경제 위기 보다 심각” 
2010년 세계 기후재앙 여파 이재민 5천만 명 예상

뉴스한국 [사회]  2009.01.02 오후 21:00 

ⓒAP=Yonhap반기문 UN사무총장이 기후변화 재앙의 위험을 경고했다. 2010년까지 세계적인 기후재앙 여파로 이재민이 5천만 명에 달할 것이라며 경각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지난달 31일 미국 시사 주간지 뉴스위크에 기고문에서 “2008년 한해에는 글로벌 금융 위기로 세계가 어려움을 겪었지만 2009년엔 경제 문제보다 훨씬 심각한 기후변화의 재앙이 다가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 총장은 “금융 위기는 극복할 수 있겠지만 기후변화로 인해 엄청난 경제 손실이 초래될 가능성이 짙어졌다”며 “전 세계적인 기후재앙으로 오는 2010년까지 이재민이 5천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 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 “가장 중요한 것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당장 나서야 한다는 것”이라며 “지금 인류의 운명은 기후변화가 좌우할 만큼 매우 중요한 시기에 놓여 있다”고 강조했다. 

기사원문주소
http://www.newshankuk.com/news/news_view.asparticleno=w20090102174600n9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