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봄 날씨 너무 더우시죠?

“지구 온난화” 이제 우리가 나서야 합니다.

최근 ‘지구 온난화’ 에 관한 여러 언론 보도를 통하여 기상변화의 심각성을 알고 있지만 대부분 “지구 온난화”는 국제적. 국가적인 문제이거나 적어도 환경 단체에서 하는 일이지 “나”와는 무관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동안 지구온난화는 더욱 심각하여 이제 우리의 삶을 위협하는 단계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최근 반기문 UN사무총장께서는 뉴스위크지 기고문을 통해 “2008년 한해에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세계가 어려움을 겪었지만 2009년에는 경제문제보다 훨씬 심각한 기후변화의 재앙이 다가오고 있으며, 지금 인류의 운명은 기후변화가 좌우할 만큼 매우 중요한 시기에 놓여 있다.” 라고 말씀하신 바와 같이 지구 온난화는 지구 존망 문제 로 까지 언급되고 있으며 NASA(미 항공 우주국)의 제임스 한센 같은 과학자 들은 2012년 경 북극의 빙하가 완전히 녹는다는 보고서가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기상청의 한반도 기후변화: 현재와 미래 에 따르면 한반도 연평균기온이 1912-2008년 까지 96년간 1. 7도 기온이 상승하였으며 1990년대 10년간 겨울이 지속된 기간은 20년대 10년간에 비해 22-49일 가량 짧아져 봄의 시작이 일러졌으며 반면 여름은 13-17일 정도 길어 졌고 여름철 강수량은 1910년 대비 2000년대 강수량은 연 19%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심각한 국내외의 기후변화는 기존의 화석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환경운동에 대하여 근본적인 의문을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환경정책을 꾸준히 시행해 왔는데 왜 이토록 기후변화가 심할까? 화석연료 위주의 절약 정책 외 다른 대안적인 대책은 없을 까? 라는 의문입니다.

그동안 우리는 에너지를 절약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환경을 보호하자는 구호를 많이 들어 이것들만 잘 지키면 지구 온난화 문제 등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러나 현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은 차를 이용하는 것이 이미 생활화 되어 고유가에도 차이용이 전혀 줄어들지 않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화석연료”위주의 환경 정책은 실패 을 하였거나 한계가 있음을 나타내어 주고 있습니다. 

“화석연료”위주의 환경정책은 재고되어야 합니다. 또한 지금 정부에서는 저탄소 녹색 성장 을 국정중요지표로 하고 있는데 탄소 보다 더 나쁜 기체인 메탄에 대한 소홀과 환경과 경제를 혼용한 정책이 빠르게 변하는 지구온난화에 적절한 정책인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는 국가나 환경단체에만 맡기지 말고 지구 온난화를 위하여 우리들이 나서야 합니다.

지구온난화 와 기후변화에 대한 실천적인 대안으로 첫째. 채식위주 식단으로 바꾸기를 권유합니다. 채식 식단이 지구온난화와 무슨 관계가 있을까? 하며 의구심을 가진 분들이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이러한 의문은 당연한 일로서 그동안 채식에 관한 부분은 이런 저런 이유로 진리가 왜곡되었기 때문입니다. 채식과 지구온난화와 관련된 부분을 열거하면 식품농업기구(FAO)2006년 자료 에는 축산업은 전 세계 모든 교통수단들을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온실가스를 만들어 내고 있으며 아마존 열대우림의 70%가 축산농장과 사료로 쓰이는 작물을 기르기 위해 벌목 되고 있습니다. 가정에서 한 끼의 채식이 기후변화의 80%를 멈출 수 있다고 합니다. 사랑이 가득 담긴 채식을 실천하여 수자원 부족 및 오염. 식량부족 그리고 기아를 해결하고 건강과 지구온난화에 도움을 주는 채식을 선택합시다. 둘째. 산은 푸르고 물을 맑게 흐르도록 대규모의 나무심기 운동을 전개해야 합니다. 셋째.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개발하고 재생 산업을 활성화 합시다. 넷째 불필요한 포장용기 사용 제품을 구매하지 않아 쓰레기 양산의 구조를 바꾸어 나가야 합니다. 다섯째. 삶을 단순하게 사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절약하고 필요한 것만 사용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그 외에 여러 좋은 방안들은 이미 여러분이 알고 있으니라 생각합니다. 

최근 과학자들은 지구온난화로 각종 재난이 발생한다고 경고하며 지구를 구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합니다. 지구의 생존에 관한 이러한 중차대한 시기에 정부나 환경단체에 우리의 생존 문제를 맡기고 우리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채로 있어서는 안 됩니다. 평화적이고 이치에 맞도록 설명하고 설득하는 것은 우리가 할일입니다. 이제 우리가 나서야 합니다. 가정에서 채식을 실천하고 친환경 적인 기업이 성공하는 풍토를 만들고 국가에 좋은 정책을 제안하고 삶을 보다 단순하게 산다면 이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각종 태풍. 지진. 가뭄. 기아. 전쟁. 이러한 것들은 우리가 만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바꿀 수 있습니다. 우리의 선택과 실천만이 지구온난화를 막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