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십년 동안 WHO는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방법을 모색해 왔다. 대표적인 첫번째 성과는 인간에게 가장 치명적이고 전염성이 강한 질환으로 여겨지는 천연두를 근절한 것이다.  지난 수세기 동안 천연두는 수백만 명의 생명을 앗아 갔고 많은 이들에게 고통을 주었다. 그러나 WHO가 천연두 퇴치 계획을 세운 후 담당 임원들이 전세계를 돌며 천연두 대중 예방 접종을 실시한 결과, 이질병은 1977년 자취를 감추었다. 이후 WHO는 소아마비와 나병등의  질병 퇴치를 위해 방햐을 전환했고 이 질병들도 현재거의 사라지고 있다. 이러한 질병 퇴치 외에도 WHO는 전세계적인 질병 예방 및 건강 증진 계획을 추진하는 중심적인 역활을 해왔다. 또한 각종 건강 연구 조력자들과 공동으로 세계 인류의 건강 상태와 건강에 필요한 여건을 조사하고, 특히 개발도상국들에 관한 자료들을 수집해 왔다. 최근에는 개발도상국가에서 만성 질환을 겪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가 발견됨에 따라 2002년 5월 세계 보건 총회의 위임을 받아 '식생활, 운동, 건강에 관한 전세계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농 현상으로 가속화된 도시화는 개발 도상국가국민들의 건강 상태를 변화시킨 주요한 원인으로 작용했다.잘 알려졌듯이 도시에 거주하는 이들은 포화 지방과 정제 탄수화물이 대량으로 포함된 고열량식을 좋아하는데, 새로 형성된 도시 저소득층에게 있어 이런 식생활의 갑작스런 변화는 좌식생활로의 변화와 함께  심장질환과 당뇨, 중풍 , 암 그리고 각종 호흡기 질환 등과 같은 만성적인 건강 문제들을 유발시키게 되었다. 그러나 이런 만성 질환을 일을키는 고혈압,고콜레스테롤, 과다체중 , 운동부족 등의 치명적인 요소들은 대부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것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