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소비자 분들의 권리 보호를 위해 올립니다

이런 일로 글을 써서 참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만.

알아야 할 것은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였기에.

쓰게 되었습니다.

현대 사회는 소비자가 경제생활을 주도해 나가는 소비사회 아닙니까.

그러나 아직도 일상 생활에서는 소비자가 피해를 보는 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제가 한시간 30분 전에 교촌치킨에 전화를 했습니다.

배달을(날개 밖에 안된다고 하더군요) 시키니 거기서 대답을 하더군요.

'배달이 밀려서 40~50분 쯤 걸리는 데요 그래도 배달해 드릴까요'

한편 주인 아주머니로 추정되는 사람의 목소리도 어렴풋이 들리더군요.

'그러면 배달 안해달라고 할껄?'

근데 저녁을 먹지 않은 상태라서 조금 기다려서라도 먹어야 겠다는 생각에.

배달을 부탁했습니다.

말도 안하고 배달 한참 늦게 해주는 곳도 있는데 배달이 늦는다고 미리 말해주니 친절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1시간이 지나고 ... 어느 덧 11시 40분이 되었습니다.

한시간을 한참 넘긴 것이지요.

그래서 다시 전화를 하니 주문 취소한 줄 알았다면서 다시 배달을 해줄까라고 묻더군요.

기가 차서 저녁 대신인 것을 말하면서 '한참 늦었는데 이제 배달하고 돈은 돈대로 다받고 하시려구요?'

라고 말하였습니다. 너무 화가 치밀었었지요.

그런데 하는 말이 더 가관이더군요. '그래서 결론이 뭔데요?' 이러시더군요.

어이없어서 그냥 수고하라시고 끊었습니다.

이런 뭐 같은 서비스 정신으로 장사를 한다는 게 기가 찼습니다.

또한 사소한 일이지만 서도 화가 났구요.

앞으로 이런 일을 당할 소비자 분들이 없길 바라는 마음에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