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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통쾌 작성일 : 2014-04-29 오후 5:24

제 목 : 어제 체했는데요.


	어제 아침에 구운 두부랑 카스테라를 허겁지겁 먹고 출근을 했는데요. 평소에는 기차를 탔을 때 눈을 감고 있어도 괜찮았는데 어제는 불편해서 눈을 못 감고 갔습니다. 그리고 버스를 탔는데 버스 냄새가 너무 심해서 속이 울렁거렸어요. 그리고 출근해서 컴퓨터 화면을 보니까 핑 돌고 컴퓨터 화면을 못 보겠는 거예요. 오전 10시 경에 소화제를 먹고 컴퓨터 화면을 볼 만해졌는데 점심 안 먹고 오후에 계속 근무하려니 도저히 못 있겠어서 조퇴를 하고 집에 가는 길에 소화제를 또 사먹었습니다. 집에가서 따뜻한 물 마시고 따고 죽 먹고 따뜻한데 누워있다가 자고 오늘은 아침에는 좀 괜찮아져서 출근을 했습니다. 어제보다는 머리도 덜 아프고 참을 만해서 점심으로 밥이랑 김을 천천히 먹고 떠먹는 요구르트를 먹고 나서는 속에 음식이 들어가니 괜찮다가 밥 먹은지 3시간 뒤 쯤 되니 속이 비어서 머리도 아프고 죽겠네요. 정말 ㅠ.ㅠ 이렇게 체한 적은 처음이예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