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흥동 고성이씨 종택 ]
 

법흥동(法興洞) 고성(固城) 이씨(李氏) 종택(宗宅)

문화재지정 : 중요민속자료 제185호

지 정 일 : 1984. 1. 10.

소 유 자 : 이찬형

소 재 지 : 안동시 법흥동 9-2

수량:

6동(棟)

시대:

본채 숙종24(1685), 북정(北亭) 영조51(1775)

문화재 안내

조선시대 양반집의 면모를 두루 갖추고 있는 집이다. 고성 이씨 탑동파 종택으로 임청각(李?)의 현손 이적(李適, 탑동파 파조)의 증손인 이후식(李後植)이 1685년에 안채를 건축하고 그 손자 이원미(李元美)가 사랑채와 대청(永嘉堂)을 완성했다. 이 집터는 신라시대 고찰인 법흥사의 구지였다고 한다. 지금도 종택 앞에는 국보 제16호로 지정된 7층 전탑이 있다. 대청의 북쪽에 사이를 두고 배치되어 있는 북정(北亭)은 소유자의 7대조인 진사 이종주(李宗周)가 1775년에 건립한 것이다. 안동댐 입구에 있는 임청각을 좌측으로 보면서 안쪽으로 법흥동 영남산 동쪽 기슭에 좁은 계류를 끼고 있는 넓은 대지에 종택이 들어서 있다. 수려한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또 연못과 화단등을 조성해 도회 속에 정취를 자아낸다. 1824년에 대수리를 했고, 1991년 정침을 개축했다. 연못 뒤에 보이는 건물은 별당형식으로 당호는 영모당(永慕堂)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