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함이라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말씀만 아니라 실제로 겉옷을 벗고  
앞치마를 두르고 무릎을 굻고  
제자들의 발을 씻어 섬기셨습니다 

사마리아에 가셔서  
수가성 우물 가에서 만난  
남편이 다섯이나 있었으나 제 남편이 아니었던  
여인의 죄를 씻어 섬기셨습니다 

이방 수로보니게 여인의 병도  
고쳐 섬기셨고  
귀신들린 자의 귀신도 쫓아 내 섬기시고  
38년된 병자도 찾아가 고쳐 섬기셨습니다 

이렇게 예수님은  
만나는 모든 자를 섬기시고  
찾아 오는 모든 자를 섬기시고  
찾아 가고 찾아 가서 섬기셨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나는  
예수님의 제자인 우리는  
섬기는 한 해가 다 가는데 진정  
누구를 어떻게 섬기었는가  
누구를 어떻게 섬기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