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아름답게 피는 꽃

꽃이 핍니다
봄이 짙어 가며
산에도 들에도 꽃이 핍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같은 꽃이라도
    보다 아름답게 피는 꽃이 있습니다.
    더욱 탐스럽게 피는 꽃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이상하게도
옥토에 심긴 것보다도
조금은 박토에 심겨 목말라 하던 것이
양지에서 따뜻이 겨울을 보낸 것 보다는
응달에서 꽁꽁 얼어 지낸 것이랍니다.

    삶이 목마르고 춥고 힘든 때에
    보다 아름답게 피는 꽃을 생각합니다.
    그리고
    인내 합니다.
    시련에도 고난에도
    오히려 감사합니다.

시편 119:67, 71
고난 당하기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였더니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키나이다.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

롬 8:18  생각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 
                             


                              언제나 여러분을 위하여 기도하는 
                                       풍산교회에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