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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이 저만치 앞서서 달려가는
고향으로 가는 길은 멀어도 가깝다
멀어도 가깝다
어려서 부르던 노래가 아련히 들려오는
고향으로 가는 길은 힘들어도 즐겁다
힘들어도 즐겁다
마음속에 하나하나 생생히 새겨져 있는
고향으로 가는 길은 변하여도 여전하다
변하여도 여전하다
어릴 떄 살 던 집이 문열고 기다리고
어릴 때 친구들이 웃으며 손을 잡고
어린 시절 꿈들이 샘물 처펌 솟아나는
고향으로 가는 길은 믹히어도 열려있다
막히어도 열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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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을 찾는 사람들에게
주님의 은총이 평강으로 함께 하시기를
기도드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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