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파 옆 골목안에 퓨전찜닭 전문점을 소개하고자 한다.

안동찜닭의 원조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다.

찜닭 골목안의 한 할머니(지금의 중앙찜닭) 이야기부터

닭도리탕을 량이 많게 만들기 위해서 그렇게 만들기 시작했다는 ...

또 옛36사단 장병들이 부대안에서 먹던 방식의 조리를 식당에 요구해서 만들기 시작했다는 둥

암튼 이렇게 시작된 찜닭은 우리네 가난한 주머니 사정을 용서해주는 미덕을 가졌기에

저렴하게 소주한잔을 먹을 수 있는 먹거리로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한때 안동찜닭의 열풍으로 인하여 전국에 찜닭집이 유행을 한적도 있고

안동에서도 찜닭의 다양한 버젼을 맛보기 위해 여러곳을 전전한 적도 있다.

간단히 정리하자면 찜닭에 버섯을 넣기도 하고, 떡을 넣기도 했다.

암튼 이런 퓨전찜닭 요리의 결산을 한 곳이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하회마을 찜닭 중앙점이다.

우선 눈에 띄는 것이 당면 대신 우동사리를 넣은 것이다. 물론 당면 들어간 찜닭도 있다.ㅋㅋ

또 낙지? 아마 맞을 것이다. 낙지와 찜닭

기타 등등 다양한 짐닭 퓨전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이곳이다.

한가지 단점이 있다. 

꼼꼼하고 세심한 주인장 성격에 금연이 강조된다는 점

손님이 적을 경우 특별한 윤허가 있어야 흡연이 가능하다는 점

요것이 좀 불편했다는 거........ㅎㅎ

입맛은 생각보다 깔끔했다. 

찜닭골목안의 독특한 찜닭맛과는 좀 다른 맛이 있는.....

혹 아직 맛보지 못한 넷티즌이 있다면 한번 가보기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