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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역 맞은편 이번도로에 대영목욕탕이 있고 옆에 보면 팔도 불고기회관이란 식당이 있다
점심을 먹으러 갔는데 밖에서 보니 사골 해장국이라 쓰여 있어서 주문을 했는데 준비가 안된다고 하여
곰탕을 달라하니 갈비탕을 먹으라 하여 시켰는데
나오는 반찬을 보니 전부가 먹던것이었다--옆의 밥상에 잇던것을 슬적 딲아서 가져옴
김치, 깍두기,오이무침, 콩나물,오징어, 포종류한접시 김치와 깍두기는 붉은 간물이 접시에 묻은것을 닦은 자욱이 선명하고 김치안에는 고기 부스러기도 몇개 떨어져 있었다
오이무침은 몇번이나 상위를 옮겨 다녓는지 이물질이 너무나 많앗다
밥을 먹으려니 도저히 먹을 수가 없어 김치만 가지고 겨우 먹엇는데 계산은 오천원이라네
그집 벽에는 자녀학교안심하고 보내기 사진이 걸려 잇는데 사진속에는 역파앞에서 안동의 도의원과 경찰관계자등이 보였다
맞은편 벽엔 잉어어탁과 산돼지 사냥을 한 사진이 자랑스런듯이 걸려있었는데
아래는 달마상이 있엇다
달마상 글귀에는 고사에 나오는 효도 이야기가 쓰여 있던데
연목구어를 말하고 있는지.. 천도복숭아를 말하는지 대강 그렇게 쓰여 있엇다
잉어와 산돼지를 그림속의 글귀처럼 효도에 쓰였는지는 모르지만
어쩐지 어룰리지 않았네,,,,,,,,
좌우지간에 너무나 지저분 했다
돈 아깝고 기분이 나쁘게 되고
자녀안심하고 학교보내기 운동을 하기전에
음식의 위생생태부터 점검하라
수신제가란 말도 있지 않은가?
하나를 보면 열을 알수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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