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시판에서 옥동 오리이야기 음식이 맛있다고 해서 갔었는데..
정말 실망하고 왔습니다.
어제 어버이날과 아버지 생신이 겹쳐서 좀 다른거 먹어보고자 갔었는데..
갔는 시간이 7시 반쯤이었는데..
다 먹은 손님이 두 테이블 있었고 식사중인 테이블이 3테이블..
머 그리 많지도 않은 손님이었습니다.
음식점 들어간지 한참이 되어도 물도 가져다 주지 않고 주문도 안받고..
한참 기다리다 불러서 주문을 했죠..
주문하고 나오는데 또 한참 걸렸습니다. 불도 가져오는데 한참걸리고...가뜩이나 배고픈데..
회전구이를 시켰는데...양이 너무 적더군요...머 오리 비싸니까 이해한다치고..
돌아가면서 굽는데 배가 고파서 그런지 어찌나 굽는데 더디던지...정말 시간많고 배안고프면 시키세요.
5명이서 갔는데 먹은둥 마는둥해서 오리 불고기 시켰습니다. 돌솥밥이랑..
불고기도 시킨지 한참되어서 나왔는데 정말 돈아깝단 생각들었습니다. 
너무 음식 부실해보여서...상엎고 나오고 싶었습니다.
밥도 정말정말 늦게 나와서..불고기만 먹다가 한참 기다렸어요..
좋은날 즐겁게 식사하러 갔다가 정말 기분상해서 왔습니다.
절대로 다시 가고 싶지 않은 음식점입니다.
서빙도 고등학생인지 중학생인지 교복입은 여학생 두명이서 보던데 손님 들어왔으면 식사하고 비어있는 자리 치우는거보다 주문받는게 먼저가 아닐지...
더 웃긴건 옆테이블에는 10여명의 나이드신 분들 오셨는데..
저희가 왔을때 이미 반찬은 세팅중이었는데..
고기 시키니 고기 떨어졌다.
상추달라니 상추 떨어졌다.
나중엔 커피 자판기 물도 떨어져..
보다가 참 허탈한 웃음 나왔습니다.
도대체 장사를 할려는건지 말려는건지..
음식, 서비스 머하나 제대로 안되어있더군요.
암튼 지금까지 음식점중 최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