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게시판을 보다가 오리이야기가 좋다는 말을 듣고 어제 오랜만에 부모님에 고모까지 모시고 가게 되었습니다.

위치는 옥동 갈비마트 맞은편이구요..
주차 시설이 쪼~끔 좁은게 아쉬웠지만 차는 다른곳에 세우면 되니까 통과~

7명이 자리를 잡고 앉아서 주문을 했는데요..
오리구이로 달라고 하니 인원수에 맞게 알아서 메뉴를 가져다 주시는 아저씨의 센스!!
안포선의 오리요리와 다르게 숯불에 회전식으로 구워 먹을수 있게 되어 있더군요.
숯불이 들어오고 오리가 익어가고..

첨에는 오리요리가 그다지 당기지 않는다던 아빠..
한참을 맛있게 드시다가 "이건 맛있네~" 하시더라구요..
기름기가 쫙 빠진 담백한 맛에..
식사는 돌솥밥!! 돌솥밥에 같이 먹을수 있게 오리탕이 나오더군요.
오리탕의 맛도 일품~ 거기다 오리주물럭(?)도 나오고..
구이만 먹어서 아쉬운 입을 매콤한 오리주물럭으로 마무리하고!!

7명이 가니 大자로 3개를 시켰는데요..
너무너무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성인 7명 기준이라면 大자 두개에 中자 하나가 적당할것 같네요.
가격은 大자는 3만원, 中자는 2만원이더군요~
회식 장소나 모임 장소로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