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냥시즌이 경북이여서
안동을 다시 찾은게 몇년 만인가요.
다시 그 맛을 볼수있다는게 무척이나 다행 스럽게 생각듭니다.
민박집을 알아보다가 우연히 안동넷에 들어와서 몇자 적어 봅니다.
여긴 안동보다는 타지 사람들에게 더 많이 알려진거 같더군요
안동 예안면 정산에 있는 안동식당 입니다.
첨엔 겉보기에 너무 허름하여 장사를 안하는지 알았어요 그래도 근처에 마땅하게 먹을때가 없어서
요기를 한다는 생각에 들어갔었는데,
생각보다가 사람이 많더군요. 모두들 타지에서 온 사람들이 대부분이더군요 낚시꾼, 수해공사하러 온사람들, 자리가 없더라구요 손님들이 그냥 큰 접시에 자기들 먹고싶은대로 왔다갔다 하면서 자연스럽게 먹고 싶은것을 가져다가 먹더군요. 한가족처럼...
첨엔 어색했지만 한번먹고 음식맛에 반해버렸습니다. 완죤 어머니가 해준 고향에맛.
먹으면서 알았는데 낚시꾼 일행은 전국을 다녀봤지만 여기만큼 손맛좋은곳은 없다더군요
그리고 낚시를 며칠씩 낚시하다가 집에가면 집에 음식이 맛이 없다더라구요.
공사판 사람들은 점심때가 되면 멀리 재산에서 공사하다가 점심먹으러 여기까지 온다더군요.
저역시 마찬가지.
몇년이 지나고 이렇게 다시 찾아왔습니다.
저번엔 시내에서 숙식해결하고 사냥을 했는데 이젠 아에 그 근처에 민박하고 식사를 할계획입니다.
혹 사냥하러 오시는분들은 꼭 거기와서 식사해보세요
고향의 맛, 손맛에 푹빠질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