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스캐빈을 운영하고 있는 캐빈의 나무꾼입니다.
저희 캐빈에 대한 글이 올라와 있다길래 이렇게 몇자 올립니다.
저희 캐빈에 대한 칭찬의 말씀은 넘 감사 하구요.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는 킴스캐빈이 되겠습니다.

음식이 나오는 시간이 넘 차이가 많이 나서 속상하셨던 분에게는 정말 죄송하단 말씀 드릴께요.
같이 식사 하러 오셔서 따로 드시면 정말 속상하시죠. 저도 그런 경우였다면 많이 속상했을겁니다.
기분 언찮게 해 드린점 다시 한번 사과 드립니다.

아마도 스파게티와 다른 음식을 같이 주문하셔서 그랬던거 같습니다.
저희 캐빈에서는 좀 더 맛있는 스파게티를 만들기 위해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 면을 삶아서 스파게티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래야 면발이 끊어지지않고 더 맛있거든요.
그러다보니 음식 나오는 시간이 다른 곳보다 유난히 오래 걸리고 같이 나올 수 없는 경우도 많이 있었던
거 같습니다. 
그래서 주문전에 저희 캐빈식구들이 식사가 조금 늦게 나올 수 있다고 양해의 말씀을 드리고 있구요.
앞으로는 주문한 음식이 같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안동에 있는 레스토랑에선 300% 한우를 쓰지 않는다."
저는 단연코 아니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전 킴스캐빈을 운영하면서  값이 싸다고 해서 수입소고기를 사용하여 음식을 만든 적이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없습니다. 사실 수입육으로로 스테이크를 만든다고 해서 한우와 수입육을 정확히 구별 하실 수 있
는 분이 그리 많지는 않으실겁니다. 
그것도 만약 바짝 익혀서 드신다면 구별하기는 거의 불가능 하다고 보시면 될겁니다. 
하지만 살짝 익혀 드시는 분들은 한우인지 아닌지 알수 있으실 겁니다. 물론 맛도 더 있구요.

지금까지도 그랬고, 앞으로도 저희 킴스캐빈에서는 값싼 수입육를 사용하지 않을겁니다.
사랑하는 저의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좋은 음식만 만들어서 손님께 드릴 것을 약속 드립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