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은 경치가 너무 좋습니다.

산도 좋고 물도 좋고 공기도 좋은... 정말 그런 곳입니다.

초간정을 갔다가 이곳에 눌러살고 싶어졌을 정도 입니다.

예천은 문화재 안내도 잘 되어 있습니다. 역시 간판만보고 따라가면 됩니다. 

예천군 보문면 죽림리에 있으며 1985년 8월 5일 경상북도문화재자료 제143호로 지정되었습니다.

대동운부군옥(大東韻府群玉)을 저술한 초간(草澗) 권문해(權文海:1534∼1591)라는 분이 1582년(선조 15)에 지은 정자이다. 

현재의 건물은 후손이 중창한 것으로 주변의 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저는 원래 초간정이라는 말이 주변의 경치를 이야기하는 것인 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초간선생의 호를 딴것이죠...

하지만 누구나.. 가보면 초(풀)간(계곡)정이라는 말이 경치를 말한 것처럼 느껴질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정자 중... 손가락으로 꼽을만 하죠?

시도해보고 싶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