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106 로얄시티에 얹히는 엔진은 DE12 라는 엔진을 바탕으로 출발하게 됩니다.

DE는 daewoo (대우의 영어이름) 에서 D 와 E를 따온듯 하고, 12는 배기량을 뜻하는것 같습니다.

숫자로 봐서는 배기량이 12000cc 입니다만, 원래는 대략 11000 cc 정도입니다.

"배기량" 이란 것은 말 그대로 엔진에서 '배기" 가스가 배출되는 "양" 을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배기량이 낮으면 배기가스가 적에 배출되어서 환경에는 좋고 연비가 좋으나, 힘이 약합니다.

반대로 배기량이 높으면 힘은 좋아지지만 배기가스가 더 많이 나와서 환경에 좋지 못하지요..

cc라는 것은 엔진내에 흡입되는 공기와 기름의 혼합된 양을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그럼 DE12 에서 하나하나 더해나가 봅시다.


★ DE12 + Turbocharger (터보차저) = DE12T  (Turbocharger의 첫글자 T를 땄습니다)

터보차저는 엔진에 들어가는 공기의 양을 압축해서 넣어주는 장치입니다.

공기를 압축해서 넣어주다 보니 터보차저를 달지 않은 엔진보다 공기가 더 많이 들어갈수 있게되고

그에 따라서 엔진의 힘이 좋아집니다.

터보차저를 줄여서 그냥 터보라 부르기도 합니다.

★ DE12T + intercoolor(인터쿨러) = DE12Ti (intercoolor의 첫글자 i 를 땄습니다.)

인터쿨러는 엔진의 보조냉각기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배기가스 규제로 인해서... 기계식 엔진에서 전자식 엔진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전자식 엔진은...자동차 내 컴퓨터에서 연료의 분사량, 공기와의 혼합량 등을 조절해 주는 

그런 엔진입니다. 따라서 아무때나 아무렇게 막 연료를 때려넣는 기계식 엔진보다 출력은 높고

배기가스는 줄어드는 것이지요.

그래서 BS106 Royal city 에 들어가는 엔진은

★ DE12Tis ★ 가 되겠습니다.     

's' 가 전자식 이라는 의미를 가지는듯 한데 어떤단어를 줄인지는 모르겠네요 ..;;

대략 280~ 290 마력을 내는 엔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