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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민속이야기 - 임청각 산실(産室)에 전하는 이야기
 


1. 위치?


건물 배치 특징
안동댐 입구에 있는 고성이씨 종택으로 예전에 99칸이었다고 전합니다.
우리 선조들은 집을 짓는 데 있어 그 평면구성을 일ㆍ월ㆍ길(日月吉) 등의 글자를 취해 지으면 좋다고 하는데 임청각의 평면구성을 보면 일(日)자, 월(月)자 또는 그 합형(合形)인 용(用)자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일형과 월형, 용 자형은 하늘의 일월을 지상으로 불러서, 천지의 정기를 화합시켜 생기(生氣)를 받으려는 의미를 가진다고 합니다. 팔작지붕은 한 마리의 새가 날개 짓을 하는 형상을 하였습니다.

 이 종택 대문을 들어서서 돌계단을 오르면 협문이 있고, 앞에 작은 마당이 있으며 정침 쪽으로 우물이 있습니다. 그리고 정면에 방이 있는데 바로 이 방이 "재상 세 사람 난다."는 방으로 특히 우물방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산실 바로 앞에 우물이 있기 때문입니다.


2. 풍수적 관점에서 우물은 혈구(穴口)

영남산의 지맥으로 형성된 뒷산에서 내려온 지기가 이 혈구 앞에서 맺혀 있습니다. 지기가 혈구를 지나칠 수 없으므로 혈구 앞에는 지기가 뭉쳐 있기 때문에 신령한 기운이 어려 있는 터로 소위 말하는 명당입니다.


3. 우물방의 정기를 받고 태어난 인물?

 1). 매산 류후조(1798-1876)
 조선 후기 문신으로 본관 풍산이고, 시호는 문헌이며, 서애 선생의 8대손입니다. 우의정, 좌의정을 거쳐 중추부판사로 퇴임했으며 대원군 섭정 시 폐정개혁의 선봉에 섰습니다.

 2). 석주 이상룡(1858-1932)
 선생의 본관은 고성이고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역임했습니다. 선생은 만주로 독립운동을 떠날 때 조상의 신주를 땅에 묻고, 종택과 토지를 팔아서 나라를 위해 독립운동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4. 아직 한 사람의 재상이 더 태어날 수 있는 곳?

이 우물방에서 태어난다고 하는 세 사람의 재상 가운데 두 사람(좌의정 매산 류후조,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 석주 이상룡)은 이미 났지만, 아직 한 사람이 더 태어날 수 있다는 말이 전합니다. 그러나 영남산의 치명적인 훼손, 임청각 국가 헌납 등으로 우물방에서 재상이 더 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도 합니다.


5. 임청각의 인물

고성 이씨의 입향조 형제 조카들은 모두 대단한 학자로 무오·갑자사화에 절개를 지켜 명문으로 기틀을 다졌습니다. 이후에도 많은 인물이 나와 안동 양반사회에서 도산서원 원장과 함께 최고의 명예직으로 삼고 있는 안동좌수(座首)를 이 집안에서 가장 많이 배출하였습니다.
애국시인 이육사 형제들은 어려서부터 종고모 집인 읍내의 임청각에 드나들며 함께 지내기도 하였습니다. 특히 한말 독립운동가 아홉 분이 임청각에서 출생하였습니다.

1) 석주 이상룡 : 대표인물로는 금세기 초 상해 임시 정부의 초대 국무령(국가원수)을 지낸                  석주(石洲) 이상룡(李相龍)이 임청각에서 출생하였습니다.
2) 만진 이상동 : 석주 선생의 동생으로 1968년 건국훈장 애족장 추서
3) 이봉희 : 석주 선생의 동생으로 1990년 독립장 추서
4) 이승화 : 석주 선생의 당숙으로 1968년 애족장 추서
5) 이준형 : 석주 선생의 아들로 1990년 8월 15일 건국훈장 애국장 추서
6) 이형국 : 이상동의 아들로 1968년 건국장 애족장 추서
7) 이운형 : 이상동의 아들로 1968년 건국장 애족장 추서
8) 이광민 : 이봉희의 아들로 1990년 4월 13일 건국장 독립장 추서
9) 이병화 : 석주 선생의 손자이자 이준형의 아들이며 1990년 4월 13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선포 70주년 기념식장에서 건국장 독립장 추서

 


2010-09-16 오전 10:04:42 / 박장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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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6 오전 10: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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