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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천외 - 거꾸로 자라는 고드름
 

겨울철 처마 밑에 달린 고드름을 따다가 칼싸움도 하고, 아이스크림인양 먹기도 하고.. 대부분 연립주택이나 아파트가 주거공간이 되어버린 요즘 다 옛 이야기가 되어 버렸지만, 그런 추억이 있다.

우리 추억 속의 고드름은 위에서 아래로 거꾸로 매달린 모양을 하고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런데 간혹 거꾸로 자라는 고드름이 있어서 흥미를 끌곤 한다.

고드름이 거꾸로 자라는 것은 2가지 경우가 있다.

하나는 석회동굴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석순처럼 고드름 아래에서 고드름이 녹아떨어진 물방울이 다시 얼어붙으면서 자라나는 경우가 하나이고, 다른 하나는 그런 현상 없이 생기는 역고드름이다. 그런 경우는 수면이 먼저 얼기 시작하면서 부풀어 올라 생겼다고 하는 설이 있다. 물이 액체 상태로 있을 때보다 고체 상태일 때 부피가 커진다. 냉장고에 얼음을 얼릴 때 얼음 곽에 물을 7~8부만 채우는 것이 그런 이유에서다. 그래서 수면이 얼면서 팽창하고 그로 인해 물과 얼음간의 압력차이로 솟아오른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얼음이 얼 때 항상 거꾸로 자라는 고드름이 생기는 것은 아니니, 신기한 일임에는 틀림없는 듯 하다.



사진은 며칠 전 기상대 증발계에 생긴 역고드름이다.

*이 글을 연재하는 김양희님은 안동기상대에서 기상예보사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2008-01-18 오전 9:10:25 / 오월 (maiciel@kma.go.kr)
©2023 andong.net
2008-01-18 오전 9: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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