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조명희)는 23일 저녁8시부터 안동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1388청소년지원단과 함께 위기청소년 발굴 및 예방을 위한 야간 아웃리치를 실시했다.

1388청소년지원단은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을 지원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자발적인 민간조직으로 지난해 2월 구축된 이후 위기 상황에 처한 청소년에게 즉각적이고 적절한 도움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청소년전화1388을 홍보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이날 안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388청소년지원단과 함께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을 위해 청소년들이 자주 다니는 문화의 거리 및 인근 상가들을 찾아다니며 청소년전화1388을 홍보하고 리플렛을 배포했다.

청소년전화1388은 전국 어디서나 365일 24시간 무료로 운영되며 일상에서 겪는 대인관계, 진로, 학업, 가정문제 등의 일반상담 뿐만 아니라 가출, 성폭력, 성매매, 학교폭력 등의 위기 긴급 상담도 가능하다.

안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CYS-Net(지역사회청소년사회안전망)을 통해 위기청소년들이 문제를 해결하도록 적극 지원하고 필요한 각종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아웃리치(out-reach)란 거리로 나가서(out) 청소년과 지역주민에게 다가가는 것(reach)이라고 풀이할 수 있으며 위기청소년을 조기 발견해 안전을 보장해주고 유해환경에 빠져들지 않도록 계도하는 활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