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소년재능기부봉사단(단장 최영준) 40여명은 지역주민들이 함께 공감하고 필요로 하는 내용의 농촌합동봉사활동을 계획하여, 8. 21 ~ 8. 22 (1박2일) 간의 일정으로 영양군 일월면 도곡리 마을숲에서 오지 산간 마을 주민들에게 재능과 온정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실천한다.
 
영양 출신 경북도영회 회장(박홍열)의 소개로 영양을 찾은 이 봉사단은 멘토·멘티 관계를 맺은 지도자와 청소년으로 구성되어, 각 봉사 영역별로 청소년 봉사단이 봉사활동을 주도하고, 교수진으로 구성된 멘토들이 운영을 지원한다. 또한 전문 기능인들의 협조로 이.미용봉사, 피부미용, 장수사진 촬영, 가전제품 및 시계수리, 의류수선 등 다양한 재능나눔이 펼쳐진다.

 
요리분야의 특기를 살린 봉사단원은 정성껏 준비한 먹거리와 간식을 주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며, 전문 기능인들을 통해 마을주민들의 낡고 노후된 가전제품을 수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
 
주민생활지원과장(남재진)은 대구청소년재능기부봉사단에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훈훈한 마을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봉사단과 주민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봉사활동이 되어 나눔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