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오는 30일 오후 2시 웅부홀에서‘2020 금난새의 해설이 있는 청소년 음악회’ 단체 무료 관람을 진행한다.

이번 청소년을 위한 특별기획공연은 안동시 관내 초·중·고등학교 단체 관람을 신청 접수받아 건전한 공연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청소년들의 전인적 성장발달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금난새 지휘자의 해설이 있는 청소년 음악회’는 한국을 대표하는 지휘자로 성남시립교향악단 상임 지휘자와 예술단의 총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유명한 마에스트로 금난새 지휘자가 평소 접하기 어려운 클래식에 재미있는 해설을 가미하여 청소년들이 쉽게 음악을 이해하도록 동기부여를 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공연에는 실내악이 생소한 청소년들에게 실내악 보급 및 클래식의 즐거움을 전하고자 왕성하게 활동하는 뉴월드챔버오케스트라와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 김혜지, 안동 지역 출신이자 탄탄한 저음의 소유자로 국내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는 베이스 김대엽이 협연한다. 드보르작의 현악 4중주곡 ‘아메리칸’2악장, 비발디 바이올린협주곡 사계 중 ‘겨울’, 레스피기의 류트를 위한 옛 무곡과 아리아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무겁고 진지한 클래식이라는 편견을 버릴 수 있도록 클래식 명곡들을 이해하기 쉬운 해설과 함께 감상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정서발달과 사회성 발달에 도움이 되는 의미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금난새 지휘자의 해설이 있는 청소년 음악회’의 공연은 안동시 관내 초, 중, 고등학교 단체 관람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전화(☎ 840-3600) 또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Http://art.andong.go.kr)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안동시 민생해결 100대 과제 중 하나로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자 지속해서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