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안여중‘우리는 하나’가족프로그램 운영
경안여자중학교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가족기능강화를 위한‘우리는 하나’ 가족프로그램을 지난 6월 2일(월)부터 7월 11일(금)까지 운영하였다. 법정 한부모,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학생 10가족을 모집하여 가족티 제작, 온라인 부모 교육, 가족영화, 가족 식사 등 5회기에 걸쳐 진행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의 교육복지사가 가족기능강화를 위해 기획한 것으로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하나가 되는 장면들을 많이 만들어 가족의 정을 나눌 수 있는 여건을 만들려는 의도를 담았다고 한다. 평소 가족 관계에서 오는 갈등과 대립, 사춘기 자녀로 인한 마찰 등을 줄이고 가족애를 통한 가족기능을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3학년 배OO 학생은“가족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난 뒤부터 엄마랑 아빠 사이가 좀 더 좋아지고 저도 엄마랑 화해하고 잘 지내게 되었어요.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고, 2학년 학부모님은“가족티를 받고 사진 찍는다며 딸이랑 나란히 서 있는데 뭔가 하나가 된 느낌이랄까? 조금 새로웠어요. 부모 교육을 들을 땐 유년 시절의 나와 우리 딸이 얼마나 다른가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경안여자중학교 교장 김호영은“교육복지사업의 가족프로그램이 취약계층의 학부모님들과 자녀가 함께 할 수 있는 재미있는 미션들을 수행하며 가족의 소중한 추억을 쌓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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