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폐경이란 것은 여성의 자궁이 더이상 배란을 하지 않게 되며 여성호르몬 분비가 감소되어 갱년기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즉, 여성호르몬의 감소란 여성스럽게 만들어주는 기능이 급격히 떨어지게 되고 그로말미암아 피부의 노화, 골격의 노화가 진행되게 됩니다.
따라서, 뼈가 약해져서 생기는 골다공증이 발생하며 피부에 주름살도 많아지게 됩니다.
한의학에서는 폐경후 관리의 중요성에 더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소문(素門)>>이란 책속에 상고천진론이란 부분에 다음과 같은 기록이 있습니다.
'여자는 7*7세가 되면 임맥이 허하고 태충맥이 쇠하여 천규가 고갈하고 지도가 불통하여 경수가 단절된다' 하였습니다.
이것은 7*7=49세 전후 즉 갱년기 여성의 생리적 변화를 설명한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갱년기가 되면 난소의 기능이 쇠퇴하여 여성생리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월경이 폐지되고 심신양면에 여러가지 증상들이 발생하게 됩니다.
갱년기가 되면 충임맥이 쇠퇴하게 되고 그로 인해 신음신양이 모두 허약해지게 되므로 신장으로 부터 영양을 받는 허리의 약해지는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이 경우에는 신기를 보해주고, 충임맥의 경락의 원활한 소통을 도와줄 수 있는 치료법을 흔히 쓰게되는데요, 주로 신기를 보하는 방법은 한약의 치료원리에 해당이 되며, 충임맥의 경락의 기혈순환은 침을 통해서도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모쪼록 원활한 갱년기관리를 통해 건강을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한의사 김봉현>
|
|
|
|
|
작성일 : 2005-02-07 오후 11:58
폐경(閉經)과 허리와의 관계에 대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