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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의사나 한의사가 비슷하겠지만, 보람을 느끼는 점은 환자가 병이 치료가 되었을 때입니다.
한의사에게는 죽어가는 환자를 다시 살리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예를 들자면 잠을 못자거나, 통증이 심해서 생활이 힘들거나, 홧병으로 인해 가정이 원만하지 못한 경우에 한의원에 래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고통스럽고, 한편으론 힘들지만 병원에서 진찰해봤더니 별이상이 없는 경우, 혹은 다른 병원에서 치료받았으나 큰 호전이 없었던 경우 주로 한의원을 찾게 됩니다.
침이나 뜸, 한약을 통해 치료했을 때 그러한 증상이 매우 호전이 되면 무척 보람을 느끼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고통받는 환자와 내가 입장이 바꾸어 생각해본다는 것입니다.
두통이나 감기조차도 내가 앓을 경우 무척 힘들고 고통스럽겠지만, 하찮게 여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능하면, 환자의 입장에서 생각하려고 노력합니다.
두번째로 학창시절 저의 경우 많은 책을 읽으려고 노력하였고, 가능하면 많은 경험을 하기위해 노력하였습니다.
한의학은 단순한 지식만으로 쉽게 체득되는 것은 아니며, 다양한 경험과 폭넓은 지식들이 많이 활용이 되어 치료에 적용됩니다.
지금도 진행형이긴 하지만요......
기회가 된다면 더 많은 얘기, 더 깊은 얘기를 통해 도움을 드릴 수 있길 바랍니다.
제가 말씀드린 것은 정답이 아니라 어느 한 한의사의 경험담입니다.
참고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부부한의원 김봉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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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5-06-13 오후 2:20
단지 저의 경험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