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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릅나무는 한방에서는 유근피라고 하여 그 뿌리의 껍질을 약용으로 사용하였습니다.
느릅나무는 일반적으로 고름을 빨아내고 새살을 돋게하는 효능이 뛰어나 종기나 종창에 좋습니다. 또, 소변을 잘나오게 하는 이수시키는 효능도 있습니다. 옛부터 이러한 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인정되어 왔으면 현대에는 위궤양, 비염, 부종과 같은 질환에 민간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느릅나무는 약업사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약재입니다.
하지만, 민간요법이라고 하는 것은 누군가가 써서 효과를 봤다는 것이 전해져 내려오면서 그러한 경험과 소문이 축적이 되면서 형성된 것입니다. (하루에 유근피 20~30그람을 1리터의 물에 약 3시간 정도 미열로 다립니다.)
중요한 것은 민간요법은 민간요법일 뿐입니다. 효과에 대한 기대수치가 낮다는 것이어서 민간요법만 의존한다는 것은 소극적 치료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한방적 관점에서는 비염의 경우 민간요법만 의존하기보다는 한약과 침, 식염수를 통한 비강세척법을 겸하는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한의사 김봉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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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2-09-22 오전 2:59
수술에 대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