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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부부한의원

작성일 : 2002-09-22 오전 3:26

제 목 : 쥐가 나는 이유는......


	.....가장 흔한 것이 혈액순환장애입니다. 평소 손발이 잘 저리거나 시린 사람에게 나타납니다. 간이나 신장에 피로가 많이 쌓이거나 장기간 서있는 일, 운동을 한 경우도 쥐가 날 수 있습니다. 근육에 피로물질이 쌓여 쥐가 나게됩니다. 하지만, 쥐가 나는 양상이 몸이 찌릿찌릿하다면 어딘가에 신경이 압박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허리부위에서 신경이 압박되면 다리쪽으로 찌릿하다든지, 목부위에서 경추신경이 압박되면 손이 저리거나 감각이 없을 수 있습니다. 다리에 쥐가 잘 나는 사람의 경우 종아리부위에 사혈(부항을 통해 나쁜 피를 빼내는 방법)이 매우 효과적이며 손발이 잘 저린 사람의 경우 저린 부위에 뜸을 뜨거나 손끝과 발끝에 자락치료를 하게되면 좋은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쥐가 날 때 흔히 쓰는 민간요법으로는 모과차를 권합니다. <한의사 김봉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