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휴정]
 
 

만휴정(晩休亭)

문화재지정 :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173호

지 정 일 1986. 12. 11.

소 유 자 : : 김주현(金胄顯)

소 재 지 : 안동시 길안면 묵계 1리 1081

형태및구조 : 누각식 목조와가

수량:

1동

문화재 안내

본 건물은 보백당(寶白堂) 김계행(金係行, 1431∼1517)선생의 정자로서 16C초에 건립하였다. 선생은 조선초의 문신으로 청백리(淸白吏)에 뽑혔던 분으로 안동 소산(素山)의 남불정마을에서 태어나 성균관에 입학하여 당대의 인물인 점필재 김종직 선생과 교유했다. 50세가 넘어 과거에 급제한 선생은 대사성(大司成)·대사간(大司諫)·홍문관부제학(弘文館副提學) 등 여러 관직을 역임하다 연산군 폭정을 만나자 벼슬을 버리고 낙향했다. 그리하여 설못(현 소산 2리) 가에 조그마한 정자(보백당)를 짓고 독서와 사색에 잠겼으나 길가인 관계로 한적한 맛이 적자 더욱 조용한 장소를 갖기에 이르렀고, 그럿게 얻어진 것이 오늘날의 '만휴정(晩休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