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간고등어가 서울신문사(사장 이철휘)에서 주최한 대한민국 지역브랜드대상 에서 특산물부문 우수상에 선정됐다.

  대한민국 지역브랜드대상은 서울신문사와 연세대학교가 공동으로 개발한 지역브랜드 평가지수(SNI)를 바탕으로 전국 지역브랜드 4,500여 개를 평가해 지역브랜드 육성 및 활성화에 기여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

  올해 대한민국 지역브랜드대상에서는 안동의 주요 특산물인 안동간고등어가 전문가 패널 조사, 평가지수를 적용한 실체평가(시장가치조사) 및 전국민 인식조사의 엄정한 평가를 거쳐 특산물 부문의 우수상에 선정됐다.

  안동간고등어는 1999년 재래시장에서 판매되던 간고등어를 혁신적 아이디어를 통해 포장상품화해 브랜드 출시한 이래 전국 유통망을 자체 확보해 유통구조의 안정화를 꾀하며 위생적인 제품생산과 품질관리에 만전을 다하는 등 문화상품으로서의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했다.

  또한, 바다에서 생산되는 해산물 중 문어와 고등어의 가격은 안동에서 결정된다는 이야기가 있을 만큼 안동간고등어의 생산량은 전체 고등어 소비량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미국?대만?남미 등지로 수출되고 있는 등 산업적 가치를 지니는 안동의 대표적인 특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안동시 관계자는 “우리지역의 대표 특산물인 안동간고등어가 2009년 전국 수산물브랜드대전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데에 이어 대한민국 지역브랜드대전에서 우수상에 선정된 것은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며, 추후 보다 다양한 시책사업과 지원을 통하여 우리 지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특산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