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지난 6일 안동시청 청백실에서 올해 상반기에 퇴임한 이·통장을 대상으로 공로패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행정과 주민의 가교역할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애쓰신 이ㆍ통장의 노고를 격려하는 공로패 수여와 함께 시정발전을 위한 의견을 듣는 간담회 자리도 마련됐다.

올해 상반기에 퇴임한 이·통장은 32명이며, 임동면 위2리 김효현 이장이 36년으로 최장기간 재직했으며, 명륜동 이두우 16통장, 강남동 서정훈 6통장이 30년 이상 재직하다가 퇴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권영세 시장은 공로패를 일일이 수여 하며, 그간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권 시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해주시는 이·통장님이 계셨기에 우리 시의 행정이 시민들에게 스며들 수 있었다.”라고 고마움을 표하며 “안동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앞으로도 시정에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안동시는 이·통장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2년 이상 재직한 후 퇴임한 이ㆍ통장을 대상으로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아 반기별로 공로패를 수여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