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앞에 있는 토스트 가게를 지날때 마다 솔솔 퍼져나오는 맛있는 냄새~
그 유혹에 이끌려서 가끔씩 퇴근길에 들러서 먹고 가기도 한다.
오늘도 가게 앞을 지나간다. 어김없이 맛있는 냄새가 내 코를 자극한다.
집에 가서 만들어 먹기로 맘 먹고 걸음을 재촉하여 집으로 고고씽~~
파는 토스트를 최대한 흉내내보기로 했다. ㅎㅎ

※ 사용한 재료
1. 파프리카(빨강, 노랑, 초록),양파, 참치 통조림, 계란
2. 치즈, 슬라이스 햄
3. 코울슬로 드레싱
4. 식빵

※ 만드는 방법
1. 파프리카와 양파는 잘게 썰고, 참치는 기름기를 빼서 준비하고 계란과 함께 잘 섞어준다.
2. 약한 불에 1번을 한 국자 정도 넣고 사각모양으로 구워준다.(센불에 하면 겉은 타고 안은 익지 않아요)
3. 식빵에 버터를 발라 구워준다.
4. 구운 빵 위에 속재료 구운 것을 올리고, 치즈 한장, 슬라이스 햄 한장을 얹어준다.
5. 소스를 골고루 발라주고 빵 한장을 다시 덮어준다.

머스타드 드레싱으로 할까? 코울슬로 드레싱으로 할까? 약간 고민했는데
코울슬로 드레싱이 참치와 너무너무 잘 어울렸다.
참치의 약간 느끼한 맛을 코울슬로 드레싱이 커버해주는군~~
탁월한 선택이었어 ^^

하나씩 개별포장까지 해놓으니 금방 토스트 가게에서 사온 거 같네~
맛도 머 파는거에 비해 떨어지지 않는다. 더 맛나~ 자화자찬 ㅋㅋㅋㅋㅋㅋ

베이비유가 만든 토스트를 맛 본 주변인들.... 너무너무 맛있단다.
포장까지 저렇게 해놓으니 사온건지 알고 깜빡 넘어간다 ㅋ
직접 만든거라고 하니 나더러 시청앞에 가서 아침에 장사하란다^^

비록 날씨는 추운 겨울이지만 토스트 만들어서 야외로 소풍나가고 싶다. ㅠ

추운겨울 베이비유랑 소풍 가실 분을 모집합니다.
선착순이니 서두르세요~ 어서~ 베이비유가 토스트 만들어 갈께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