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동 신흥경로당이 중구동주민센터와 부녀회, 메이저산업(주)의 도움을 받아 7월 22일 이전했다.

신흥경로당은 안동시 법흥동(33통)에 위치했으나, 경로당 부지가 아파트 신축 부지로 편입되면서 철거를 하게 되어, 신흥경로당을 이용하던 노인분들은 갑작스럽게 쉼터를 잃게 되었다.

이에 따라 중구동주민센터(동장 류진영)는 6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건물을 임차하고 수리했으며, 아파트 신축 시행사인 메이저산업(주)도 1천5백여만원을 부담해 노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신흥경로당 이전하는 데 도움을 줬다.

또한, 중구동부녀회원 10여명과 동주민센터 직원들도 노인회원들이 청결한 환경에서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경로당 청소와 이사를 도왔다.

한편 메이저산업(주)은 지난 6월 29일에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사랑이 가득 담긴 10㎏짜리 백미 55포(시가 150만원)를 중구동주민센터에 기탁했으며, 이번 경로당 이전에도 필요한 차량과 인력을 지원해 주는 등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신흥경로당 이종기노인회장은 “노인회원들이 편안하게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게 경로당을 보수하여 이전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