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사회복지시설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해 9월 19일부터 11월 말까지 사회복지법인 10개소와 노인 및 장애인복지시설 53개소에 대한 재무·회계 관리 및 사업 운영 전반에 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지도·점검은 사회복지법인과 시설의 부정수급 발생에 대한 지속적인 사회 이슈화로 투명한 예산집행, 재정 운영의 효율성 제고 등 사회적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노인시설팀과 장애인시설팀 합동으로 6명의 점검반을 구성해 현장 방문 조사를 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시설 운영 지원 보조금 적정집행 여부, 사회복지시설 재무·회계 규칙 및 사회복지사업법 준수 여부, 시설물 안전점검 및 인권침해 사례 발생 여부 등으로 위법 부당행위가 발견될 경우 관계 법령에 따른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안동시에서는 사회적 취약계층인 노인 및 장애인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양로시설, 노인요양시설 등 노인복지시설 24개소에 90여억 원, 장애인 거주 시설, 직업 재활 시설, 정신요양 시설, 한센시설 등 장애인복지시설 29개소에 220여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실효성 있는 지도 점검을 통해 사회복지법인 및 시설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재정 운영의 건전성 및 시설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향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