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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정보_손톱과 건강상태
 

1) 손톱의 상태로 어떻게 건강상태를 체크할 수 있나요?

A: 한의학에서 손톱은 건강을 나타내 주는 척도로 가치가 아주 높습니다. 몸이 안 좋을 때 손톱은 그 상태를 대변해 주기 때문인데요. 건강한 사람의 손톱은 하루에 0.1mm씩 자랍니다. 맨 아래부터 맨 위까지 자라는데는 약 6개월가량 걸리고 손톱의 모양이나 색깔 굳기 등의 차이를 보고 오장육부의 상태를 추측할 수 있습니다. 우선 손톱의 이상 중 가장 특이할 점은 손톱이 잘 부서지는 것인데 이를 한방에서는 신허증이라고 하여 인체 저항력과 생식기능이 떨어져 있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2) 손톱이 잘 부서지는 것은 신장기능의 이상으로 보는군요. 주변에도 손톱이 잘 부서진다고 하는 분들을 쉽게 볼 수 있는 것 같은데요.

A: 네. 남녀가 약간 다르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남자가 손톱이 잘 부서지는 것은 신허증으로 볼 수 있으며 여자의 손톱 이상은 갑상선 계통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의 이상으로 대사장애가 있어도 손톱은 조그만 충격에도 갈라지고 잘 깨집니다. 여자분들은 메니큐어를 많이 하시는데요 . 메니큐어를 칠하지 않아도 유난히 반짝이는 손톱은 갑상선 기능의 항진을 의미하며 갑상선 기능 저하증일 때는 손톱이 윤택하지 않아 자라는 속도가 느립니다.

3) 손톱이 메니큐어를 칠하지 않아도 반짝이는 것은 갑상성기능항진증을 생각해 볼 수 있군요. 손톱이 생긴 모양에 의해서도 몸의 상태를 판단할 수 있을까요?

A: 병리학적으로도 손톱이 점점 얇아지며 손톱 전체나 끝 부분이 스푼처럼 음푹 들어가는 스푼형 손톱은 철결핍성빈혈과 소구성 빈혈의 전형적인 손톱모양이고요. 곤봉형 손톱이라 하여 손가락 끝이 볼록 둥글게 말리는 것은 심폐질환 등 산소부족일 경우가 많습니다. 곤봉지라고 하는데요. 연관질병으로는 특발성 폐섬유화증의 전형적인 손톱모양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4) 생긴 모양에 대해서 의학적으로 용어가 있군요. 스푼형 손톱이나 곤봉지라던지요. 색깔은 어떻습니까? 건강상태의 손톱 색깔은 선홍색인가요?

A: 네. 선홍색은 건강한 상태의 손톱 색깔이고요. 검은색이나 검붉은 색 손톱은 어혈이라고 하여 혈관이 막힌 것을 의미합니다. 암의 일종인 흑색종에서도 검은색 손톱이 나타나지요. 녹색으로 나타나는 손톱은 균에 감염되어 있음을 의미합니다. 노란색은 황달이나 림프종을 의미합니다. 색깔 뿐만 아니라 손톱에 줄무늬나 고랑이 있음은 건강에 적신호인데요. 세로골이 있으면 순환기 계통의 이상이나 과로나 정신적 피로를 의미하고요. 가로줄이 있음은 고열이나 임신, 체내의 아연질의 부족함을 의미합니다. 또한 손톱을 눌렀을 때 3초 안에 본래의 색으로 돌아오죠. 눌렀을 때 하얗게 변했던 부분이 천천히 돌아오면 빈혈이나 생리통 호르몬 부족으로 보이고 유난히 손톱이 물렁물렁하면서 하얀 빛이 나고 윤기가 없는 사람은 비위기능이나 배뇨 생식기능이 약해졌음을 의미합니다.

5) 손톱을 자세히 보면 뿌리 쪽으로 반달무늬가 있는데요. 반달무늬가 큰 사람도 있고 작은 사람도 있는데요?

A: 손톱의 뿌리에 하얀 반달무늬가 있으면 건강한 겁니다. 반달무늬가 없으면 설사가 잦거나 숙변이 많은 등 배변 계통의 장애가 있는 경우가 많고 저혈압 환자에서도 뿌리의 반달무늬가 없는 것이 많이 관찰됩니다. 고혈압 환자에게 반달 무늬가 없을 때에는 뇌혈관 질환을 유의해야 합니다. 혈관계통과 관련하여 손톱 색깔이 제각각인 사람들은 흔히 정맥계통의 이상을 나타냅니다. 

6) 손톱 하나만으로도 이렇게 몸의 건강상태를 유추해 볼 수 있단느 사실이 신기한데요. 오늘 내용 정리해 주시죠.

A: 환자의 치료와 예후를 판단하는데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해야 하는데요. 탈모환자나 피부병 질환자들은 손톱에 가로줄이 있으면 치료나 예후가 불량한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심장장애나 소화기 장질환 환자군에서 손톱의 세로줄도 노화가 빨리 진행되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직접적으로 진료나 일상생활에서 손톱 상태의 관찰로 건강상태를 체크해 볼 수 있겠습니다. 

* 한방칼럼은 동흥한의원의 신지섭 원장님이 연재합니다. 동흥한의원 054-859-2521


2020-04-27 오전 9:41:03 / 동흥한의원원장 신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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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7 오전 9:4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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