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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정보_쥐내림
 

1) 다리에 쥐가 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A : 많은 분들이 다리에 심한 쥐가 나서 고생한 경험을 가지고 계실 겁니다. 등산을 하거나, 운동을 하거나 혹은 오래 서 있다가 쥐가 나기도 하죠. 근육이 꼬이는 듯 오그라들며 수축되는 통증은 상상만으로도 인상이 찌푸려지는데요, 주변에 누군가 있으면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아무도 없을 때는 난감하기 그지없습니다. 다리에 쥐가 나는 것은 보통 평소 잘 사용하지 않는 근육을 무리하게 썼을 때입니다. 또는 나이가 들어 근력이 감소했거나 몸 상태가 좋지 않거나 스트레칭 습관이 잘못됐을 경우도 잘 나타날 수 있습니다. 내과적으로는 전해질이상, 대사 이상으로 인한 노폐물 축적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2) 잠을 자다가도 다리에 쥐가나서 놀라 잠을 설치는 분들도 있다고 하는데요, 무리한 운동을 한 것도 아닌데 왜 자다가 쥐가 나죠?

A : 요새같은 환절기에는 일교차가 심해서 낮에는 덥고 땀이 나기까지 하다가 밤에는 체온과 기온이 내려가면서 혈액순환이 저하되어서 다리 근육에 경련이 나는 경험을 하기 쉬운데요. 오래 서 있거나 무리한 운동을 심하게 하고서 쥐가 나는 것은 초기 증상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러한 상태가 심해지고 반복되다 보면 밤에 가만히 누워 자다가도 경련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리에 쥐내림은 전근이란 질병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근은 근육경련으로 다시 말할 수 있겠는데요. 앞서 여러 가지 원인들을 소개해 드렸지만 보다 근본적인 이유는 혈액순환의 문제로 발생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3) 근육경련과 혈액순환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설명해 주시죠.

A : 단순한 혈액순환이라는 말로만 표현하기에는 훨씬 더 복잡한 요인들이 존재하는데요. 왜 혈액순환이 안되는 것인지를 생각해보아야 증상의 해결이 가능할 것입니다. 먼저 종아리 근육은 심장에서 가장 먼쪽 아래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심장의 박동하는 힘을 통해서 내려오기는 하지만, 중력을 거슬러 다시 올라가기에는 힘이 부족합니다. 따라서 종아리 근육의 수축으로 인해서 마치 심장근육이 쥐어짜주는 것처럼 혈액이 다시 올라가게 되는데, 정맥의 판막이라는 구조물로 인해서 중간에 역류하는 것을 방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종아리 근육을 ‘제 2의 심장’이라고 부를 정도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데,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서 종아리 근육이 뭉치고 굳어지게 되면서 이렇게 정상적인 수축이 이뤄지지 못하게 됩니다. 거기에 혈관이 탄력을 잃으면서 정맥의 판막기능이 저하된다면, 결국 산소가 부족한 탁한 혈액인 정맥혈이 종아리 아래에 고여서 심장으로 순환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죠. 만성적으로 반복된다면 하지정맥류의 발병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습니다.

4) 하지정맥류와 쥐내림이 관련성이 있었군요.

A : 정맥이 부풀어오르고 울긋불긋하게 확장되어 올라오기도 하는데, 정맥류가 발생하면 미용적으로도 보기에 나쁘지만, 신선한 혈액의 공급이 지연되므로 종아리 근육은 만성적인 산소와 혈액의 결핍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쥐내림은 하지정맥류가 발생하기 전에도, 발생한 후에도 잘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인데요, 이 점 유념하시어 하체 혈관 관리에 신경을 더 쓰셔야 되겠습니다.

5) 그렇다면 근육과 혈관을 어떻게 관리해야 될까요?

A : 가장 단순한 방법으로는, 종아리 근육의 스트레칭이나 마사지 등을 시행해서 물리적으로 종아리 근육을 풀어줄 수가 있겠고요. 오래 앉아있거나 서있는 직업을 가지고 계시다면, 퇴근후 집에서는 다리를 벽이나 침대 위에 올려두고 혈액을 충분히 심장으로 다시 돌려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리 근육을 풀어주겠다고 많은 분들이 반신욕이나 족욕을 하시는데요, 혈관을 확장시킨 상태로 너무 오래 두면 오히려 탄력이 감소하고 노화가 촉진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온찜질이나 온탕에 담그시고 나서도, 다시 마무리를 냉찌밀이나 냉탕에 담그시는 것이 좋고, 혹은 아예 온-냉 교대욕을 시행하시고 마지막에는 냉탕이나 냉수마찰로 마무리 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6) 한방적인 치료는 어떻게 이루어 집니까?

A : 종아리의 경결점이나 근육단축점읖 침으로 자극해서 직접적으로 풀어주는 MPS근육침요법, 근육이 뭉친 부위나 통증유발점에 약침을 주입해서 윤활시키고 에너지를 공급하는 면역약침요법, 혈액순환을 직접적으로 촉진해주거나 혹은 방해요인들을 제거하여 순환을 개선해주는 한약요법 등을 통해서 효과적으로 개선이 가능합니다. 만약 한쪽 다리에만 더 자주 쥐가 나거나 저림과 당김이 발생하는 경우라면, 허리 척추와 골반에서부터 교정이 필요한 경우도 있는데요, 이같은 경우에는 추나요법을 통해서 근본적인 교정과 증상해결이 가능합니다.

* 한방칼럼은 동흥한의원의 신지섭 원장님이 연재합니다. 동흥한의원 054-859-2521


2020-12-07 오전 9:59:02 / 동흥한의원원장 신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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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7 오전 9:5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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