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2014 을지연습 지자체 종합평가에서 행정자치부장관 기관표창 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안동시는 지난 8.18부터 8.21까지 실시한 을지연습에서 지역안보 역량을 강화한 실전적인 연습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비상사태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특히 철저한 사전준비로 시민들에게 연습의 필요성과 일정, 비상시 국민행동 요령에 대한 내용을 홍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각 분야별 주요 연습내용을 성실하게 수행함으로써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또한, 언론, SNS, 각종 홍보물 제작, 도로 전광판 등을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로 시민들의 호응과 참여, 관심 등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13개 기관?단체 1,500명이 참가해 실제 훈련과 연계한 안보교육, 81㎜ 박격포 외 30여 종의 전투장비 전시와 학생들에게 인명구조 및 심폐소생술에 대한 체험활동을 실시하고, 구내식당에서는 보리주먹밥 먹기 시식회 행사도 함께 개최해 을지연습의 성과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표창은 민?관?군?경 모두가 혼연일체 돼 훈련에 적극 참여해 주신 결과”라며, “어떠한 재난상황 시에도 위기관리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시켜 재난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