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여성자원봉사운영회(회장 신영희)에서는 지난 23일 안동시 녹전면 녹래길 소재의 과수농장에서 봄철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농촌 지역의 인력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봄철 농번기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안동시 여성자원봉사회 회원 및 평생교육과 직원 등 2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손을 보탰다.

도움을 받은 농가주는 “최근 일손이 부족해 걱정이 많았는데 여성자원봉사운영회 회원과 직원 여러분 덕분에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여성자원봉사운영회 신영희 회장은 “생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참가해주신 여성자원봉사운영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조금이나마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되고 기쁘다”라며“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안동시 여성자원봉사운영회는 6개의 분과 65명의 회원들로 구성되어 매달 2번 저소득 가정에 따뜻한 반찬을 만들어 배달하는 재가반찬 만들기 봉사와 요양원, 마을회관에 방문하여 편찮으신 어르신들께 침을 놓아주는 수지침 봉사, 탁아 봉사 등 정기적이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