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입암초등학교(교장 박수열)는 지난 4월 12(금) 별뜨레 다모임을 실시하였다.

별뜨레 다모임은 매월 둘째 주 수요일마다 입암초등학교 전교생 32명이 모여 공동체의 문제를 함께 의논하고 학교의 중요한 행사나 프로그램을 결정하는 자치 회의이다.

이번 별뜨레 다모임은 지난 3월 14일(목) 실시한 전교회장 및 부회장들의 공약 이행 계획으로 개최되었다. 전교임원단에서는 학생들의 급식 선호도와 건의 의견을 바탕으로 교장 및 영양교사와 면담하고 결과를 영상으로 학생들에게 제공하였다. 또한 학생들의 의견과 수렴을 위한 ‘입암의 소리’를 설치를 결정하였다.

이후 진행된 회의에서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어린이날’이라는 주제로 학교 어린이날 행사(5월 3일 예정)에서 하고 싶은 활동이나 주의해야 할 점 등을 제안하고 질의응답 하였다. 다모임에서 정해진 내용들은 추후 학교에서 행사를 진행할 때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6학년 전교 학생회장은 “우리가 회의하고 낸 의견들이 학교의 행사나 계획에 반영되어 뿌듯하다. 동생들이 처음에는 의견을 내기 어려워했는데 오늘은 의견을 많이 내주어서 회의가 재미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하였다.

박수열 교장은 “학생들이 다모임 활동을 통해 함께 의견을 모아 가는 과정을 체험하며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별뜨레 다모임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응원하겠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