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김씨태장재사]

 

안동김씨태장재사(安東金氏台庄齋舍)

문화재지정 : 경상북도 민속자료 제28호

지 정 일 1981. 4. 25.

소 유 자 : : 안동김씨종중(安東金氏宗中)

소 재 지 : 안동시 서후면 태장 1리 249

형태및구조 : 목조와가

수량:

3동

문화재 안내

이 건물은 안동(安東) 김씨(金氏) 시조(始祖) 태사(太師) 김선평(金宣平)공의 단소를 지키고 봉제(奉祭)를 위한 재사(齋舍)이다. 재사 가까운 지역에는 신라시대부터 천태암(天台庵)이 있었다 한다. 설단(設壇) 이후 단소(壇所) 동쪽 100보 내에 숙종(肅宗) 37년 경 소옥(小屋)을 지었다가 영조(英祖) 25년(1749)에 재사를 확장하였으나 식수난과 질병이 겹쳐 사헌부지평(司憲府持平) 양근(養根)공이 경향각처의 뜻을 모아 현위치에 승려의 집을 철거하고 터를 닦아 정조(正祖) 17년(1793)에 28칸을 중건하고 익실(翼室)과 문루(門樓)를 옮겨지었다. 1913년 4월 주사를 현위치에 확장하여 10칸을 중건했고 1960년 풍수해를 당해 재사를 보수했다.'?'자형의 재사와 '?'자형의 이상루(履霜樓), '?'자형의 관리사(管理舍)로 구성되어 있으며, 재사에는 제수(祭需)를 준비하는 유사실(有司室)과 전사청(典祀廳), 그리고 참제원실(參祭員室)이 있다.이상루는 묘제(墓祭) 후에 음복(飮福)과 문중(門中) 회의(會議)를 여는 장소로 사용되는 곳이다. 재사는 민도리집의 간결, 검소한 건물이며 누(樓)는 이익공식(二翼工式)의 팔작지붕 건물로 누 상부(上部)는 3면에 판벽(板壁)을 치고 판문(板門)을 설치하였다. 이 지역 재사건물 가운데서 규모가 크고 각 부분이 용도에 따라 명확히 구분되어 있는 건물로 매년 음력 10월 10일 묘제(墓祭)를 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