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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벨 - 세상을 바꾼 사진
 

세상에는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사진이 있는가 하면, 너무나 큰 충격을 주어 우리 영혼의 감수성을 뒤흔들어 가슴 속 깊이 새겨지는 사진도 있다. 이 책 『세상을 바꾼 사진』은 페터 슈테판이 20세기에 사진작가들이 찍은 수 많은 사진들 중에서 중요한 역사적 사건, 비극, 혁명뿐만 아니라, 과학과 기술의 핵심 모티브들, 위대한 문화적 기록을 담은 사진들, 즐거움을 주는 이미지들도 포함하여 사진 85장을 선정한 것 들을 담고 있다.

그가 선정한 85장의 사진이 책 제목처럼 세상을 바꾸어 놓지는 못했지만, 몇몇 사진은 발표된 당시에는 물론, 지금도 대중의 마음을 움직일 뿐만 아니라 사회적 변화를 일으켜 인생을 살아가고 생각하는 방식을 바꿔놓는다. “매일 얼마나 많은 사진들이 찍혀지고, 또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을까?” 한 장의 사진이 어떻게 찍혀지고, 사용되느냐에 따라 그 가치가 엄청나게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알면, 사진을 찍는다는 것이 얼마나 가치 있는 작업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그가 선정한 대표적 작품들을 살펴보며 그 의의를 살펴보자

루이스W.하인
일하는아이들 1908

 >> 일하는 아이들 1908


 

루이스W.하인의 카메라 렌즈는 일하는 아이들의 고된 일상을 적나라하게 기록했다.
감상주의를 철저히 배제한 그의 사진들은 자기만족에 빠진 대중을 흔들어 깨우고,
워싱턴의 하원 의원들에게 미성년노동법을 강화하도록 촉구했다.

 >> 이주 노동자 어머니 1936

도로시아 랭
이주 노동자 어머니 1936

도로시아 랭은 대공황기에 미국 서부 이주 농민들의 어려운 처지를 알리기 위해 이 사진을 찍었다.

그 후 성모상 같은 「이주 노동자 어머니」는 인간 고통을 보여주는 전형적인 이미지로 유명해졌지만, 그 당시의 시대적 상황에서만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사진이다.











로버트 카파
어느 스페인 병사의 죽음 1936

 >> 어느 스페인 병사의 죽음 1936


이 이미지는 가장 유명하고 영향력 있으며 논쟁적인 20세기 사진 중 하나다.
파시스트 본거지인 코르도바의 외곽 세로 무리아노에서 한 공화당 병사가 죽는 순간을 찍은
로버트 카파의 이사진은 새로운 종류의 전쟁 사진이었다.
곧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군인 바로 옆에서 근접 촬영한 행위 이미지다.
순교이 이미지가 강한 이 한 장의 사진으로 인해
스페인은 좌파와 파시스트 우파를 청산할 수 있는 기회를 맞았다.
 
페터 라이빙
서독으로 탈출 1961
 >> 서독으로 탈출 1961

베를린 장벽을 세우기 시작한 지 며칠 만에 기회를 잡은 19세의
국경수비대원 콘라트 슈만은 8월 13일 아침
소총을 든 채 울타리를 뛰어넘었다.
많은 기자들이 그 순간을 포착하였지만,
페터 라이빙이 찍은 이 사진은 자유와 구속의 대조를 잘 포착한
걸작으로 인정받고 있다.

에디 애덤스
사이공의 즉결 처형 1968
 >> 사이공의 즉결 처형 1968

사진작가 에디 애덤스는
전쟁 사진 역사상 가장 유명한 이미지 중 하나인 이 사진으로 퓰리처상을 받았다.
이 사진을 애덤스가 사진을 찍은 다음 날 『뉴욕타임스』 1면에 실렸고,
곧 전 세계에 배포되었다.

이 사진을 비롯한 베트남전쟁 사진은 정부의 참전에 이의를 제기하기 위한
미국 대중의 집결과 반전운동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사진 속 세 남자의 권력 관계는 그 순간의 폭력성을 명백하게 드러낸다.
한 병사가 지켜보는 가운데 경찰국장은 무심하면서도 권위 있는 자세로 서서,
두 손이 묶인 민간인 복장의 청년을 죽이기 위해 몸을 돌리고 있다.

죽음이 다가온 순간 남자의 얼굴에 비치는 공포감은 그의 처형 장면을 보고 있는
우리에게 즉각적으로 전달된다.

2011-02-15 오전 10:52:05 / 권기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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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15 오전 10:5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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